치협 보험위원회가 지난달 18일 회의를 열고 오는 7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올바른 보험청구 교육을 위한 심포지엄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포지엄 연자로 참석하는 박경희 위원, 최재영 위원, 최대영 위원, 황성연 위원이 참석해 행사 당일 발표할 연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서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희 위원은 ‘현지조사의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자율시정통보제도와 현지조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현지조사가 나왔을 때 두려움의 경감과 무지로 인한 불이익에서 회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검토했다.
최재영 위원은 ‘올바른 보험청구를 위한 진료기록부 작성법 및 이의신청’을 주제로 ▲진료기록부 작성 전 준비사항 ▲올바른 보험청구를 위한 진료기록부 작성법 ▲EDI 보험청구 및 수신내역 확인(치료재료 구입신고 포함) ▲이의신청 및 바람직한 민원제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대영 위원은 ‘보험청구 시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해 발표하면서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부터 행정처분에 이르기까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부가적으로 지각과민처치와 콘빔 CT의 세부사항에 대해 검토했다.
황성연 위원은 치석제거와 치근활택술을 위주로 실제로 청구하는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치협 보험위원회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계속적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또 참석은 무료이며, 심포지엄 참석자에게는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면서 문제시되는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근거를 기반으로 한 자료를 축적해 고쳐나갈 수 있도록 이석초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급여기준 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종윤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틀니 보험화와 관련된 법안 발의가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등 보험과 관련해 지난해의 가장 큰 이슈는 틀니였다”며 “올해도 틀니 보험화가 또 다시 대두되기 시작해 계속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아홈메우기 급여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도 보험위의 큰 현안 중의 하나이다. 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대한 참석 문의는 치협 보험위원회(02-2024-9160~3)로 하면 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