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의 홈페이지 개편과 회무전산 웹 프로그램 개발의 완료시점(3~4월)이 다가오면서 이에 관한 홍보와 의견수렴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영채)는 지난달 21일 대전 유성구 스파피아 호텔에서 ‘각 지부 총무·정보통신이사 및 협회 정보통신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치협이 추진 중인 치협 정보화 사업(협회 홈페이지 개선 및 KDA 오피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각 지부의 실질적인 회무를 맡고 있는 총무이사들도 함께 배석해 정보화사업에 관한 조언을 쏟아냈다.
이원균 정보통신담당 부회장과 유석천 총무이사가 함께 참석한 이날 연석회의는 박영채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협회 홈페이지 개선 및 KDA 오피스 진행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했으며, 각 지부 총무·정통이사들이 관련 질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의토론 시간에서는 홈페이지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한 각 지부 및 분회를 위한 대책과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 및 매뉴얼의 준비 상황 및 보안 대책 등 다양한 내용을 점검했다.
박영채 위원장은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메뉴얼을 4월에 배포해 원활한 사용이 가능케 하고 보완점을 취합해 올 하반기 중에 전산담당자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특정회원 및 회비 관리 등 지부 고유의 내용은 지부만 볼 수 있도록 제작할 것”임을 밝혀 지부의 정보가 중앙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해소하는 한편 “미가입 회원 관리 등도 더욱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연석회의 후 따로 가진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부와 분회들이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음을 느꼈다”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협회와 회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협회가 낮은 자세로 적극 지원해 노력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균 정보통신담당 부회장은 “치협의 정보통신화 사업의 핵심은 지부에서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고, 낙후된 부분과 배너 광고를 제거하며, 이 저널(E-journal)강화를 통해 회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원활한 회무와 정보를 주기 위함”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