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응용 치과치료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진료방법 연구를 주도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해 개원가의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학회를 만들 것입니다.”
안창영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이하 학회) 회장은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치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모임들을 하나로 모아 연구역량을 집중시키고, 이를 공유하는데 학회가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안 회장은 “학회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관련 전문가 모두가 참여해 캐드캠을 중심으로 컴퓨터 응용 치과치료에 대한 전 분야를 공동 연구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집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회장은 “이제는 메탈-프리, 심미에 집중하는 새로운 수복치료 시대가 도래 했다”며 “학회는 컴퓨터를 이용한 기공물 제작으로 더욱 위생적이고 청결한 병원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경영환경 개선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회장은 독일을 필두로 컴퓨터 응용 치과치료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유럽의 선진국들과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단시간 내 한국의 컴퓨터 응용 치과치료 수준을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지식경제부와 연계해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등 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이미 시작됐다”며 “초대 회장으로서 학회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