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퀴즈! 육감대결’에서 치과 상식 퀴즈가 첫 전파를 탔다.
최근 치협과 서울지부가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의 일환으로 퀴즈 육감대결 외주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22일 오전에 첫 방영된 치과 관련 문제는 양치질의 기본에 대해 물어보는 3·3·3 법칙이 문제로 나왔다. 문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추천 충치 예방법이란 자막으로 3·3·3 법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올바른 양치질의 기본이 되는 ‘3·3·3법칙’은 하루 3번하고 3분 동안하고 나머지 3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문제를 설명하는 동안 내레이션을 통해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는 설명과 함께 충치 하나가 전신건강을 위협한다는 부분도 부각시켰으며, 패널들은 양치를 안 할 것 같은 사람을 찾아낸다든지 우스운 표정 연기를 통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앞으로 퀴즈 육감대결에서는 치과 관련 문제를 총 5회 제공하게 될 예정으로 프로그램 종료 시 치협의 로고를 노출시켜 최대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홍보이사는 “이번 홍보활동으로 치과의사 대국민 이미지 향상과 국민들이 덴탈 아이큐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국민들이 치과를 한 번 더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돼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퀴즈의 정보성과 함께 토크쇼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심리 퀴즈 버라이어티인 ‘퀴즈 육감대결’은 출연자가 한명씩 번갈아가며 퀴즈를 출제하고 나머지 출연자가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