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사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8개 의료기사단체들이 참여하는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박래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이하 의기총)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실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대강당에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기총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 주제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의 문제점과 개정방안’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특히 공청회 준비를 위해 8개 직종 단체에서 각 1인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활동키로 했다. 지난 1973년 시행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에 대해 이들 단체는 타 보건의료 직종과 사회적 형평성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현 보건의료 환경의 실정과도 어긋나는 부분이 많다며 강력히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