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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수 7년간 28.2% 증가 진흥원 발표

관리자 기자  2009.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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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치과의사 수가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산업리포트’ 최근호에서 ‘의료서비스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7년동안 면허 치과의사 수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 2000년(1만8039명) 기준으로 2007년(2만3126명)에 5087명이 늘어나 28.2%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의사의 경우는 2000년(7만2503명)에 비해 2007년(9만1475명) 인력증가분이 1만8972명으로 26.1% 늘었으며, 한의사도 2000년(1만2108명)에 비해 2007년(1만6732명)에 4624명이 증가해 38.1%가 늘어 인력증가 비율이 높게 조사됐다.


우리나라 전체 의사인력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7년 현재 13만1333명으로 집계됐으며, 치과의사 수는 2만3천명(2007년 기준)을 넘어 전체의 17.6%를 나타냈다.
아울러 의료기관 수 증가율에 있어서도 2003년을 기준으로 치과의원이 1만1890개소에서 2007년 1만3280개소로 나타나 11.7%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의원 역시 2003년 2만3502개소에서 2007년 2만6265개소로 11.8% 증가했으며, 한의원은 2003년 8734개소에서 2007년 1만895개소로 24.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에 있어서도 OECD 국가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백만명당 CT 보유대수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는 2006년 현재 33.7대로 미국(33.9대)을 제외한 독일(16.7대), 프랑스(10대), 영국(7.6대) 등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