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배출되는 치의학대학원 석사 82명을 비롯해 12명의 치과대학 학사, 치의학 및 이학 박사 13명, 치의학 및 공학ㆍ이학석사 29명에 대한 서울치대ㆍ치의학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2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강당 6층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이수구 협회장, 장영일 병원장, 홍예표 동창회장, 김문식 국시원 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사회 첫발을 딛게 된 후배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필훈 대학원장은 “치전원 졸업생 82명 전원이 국시에 합격하고 수석 배출이란 쾌거를 거둬 자랑스럽다”면서 처칠 등이 남긴 유명한 졸업식 축사를 소개한 직후 이를 축약 인용해 “오늘 죽는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아끼고 능동적 인식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입학 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길 바라며 치의학 연구에 매진해 넓은 시야로 시대변화와 흐름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건강한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인식아래 사회 약자를 배려하고 구성원들을 돌보며 국내는 물론 해외 봉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