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학장 정문규)가 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학위 수여식은 정문규 연세치대 학장을 비롯한 연세치대 관계자들과 김세영 치협 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졸업생 79명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시작된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정든 모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치과의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설렘이 교차됐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김성진 졸업생이 치과대학 학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6명의 졸업생들이 상을 수여 받았다.
정문규 연세치대 학장은 “연세치대인으로서 사회에 나가더라도 행동가짐과 기본에 충실해 달라”면서 “특히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자세로 치과의사로서의 긍지를 갖고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자랑스러운 연세치대인으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면서 “치과의사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구강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 달라”고 말했다.
김한중 연세치대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세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 발전의 역군이 돼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홍순호 연세치대 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거 참석,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