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를 맞아 각 개원세대별 치과경영의 문제와 해법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지영철·이하 위원회)는 오는 11일(수) 오후 7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2009 개원환경 진단과 치과계 공존에 대하여’를 주제로 제4회 경영정책위원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심포지엄 연자 및 각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제10차 위원회 회의를 삼풍치과의원에서 열고 강연 내용을 비롯한 최종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심포지엄 1부 순서에서는 각각 50년(김중한 원장), 60년(윤홍철 원장), 70년대생(김진환 원장)에 해당하는 개원의 연자가 참여해 각각의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개원형태에 대한 변화 ▲경영방식에 대한 변화 ▲치과마케팅에 대한 변화 등의 내용을 다룰 전망이다.
이들 연자들은 각 개원의 세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과 운영상의 문제점 및 고민을 함께 나누는 한편 의료 환경의 변화 및 불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김중한 원장은 우리나라 치과 네트워크의 변화 및 발전과정을 설명하면서 치과 네트워크나 프랜차이즈 모임의 진면목을 이해한 후 진정한 치과계 발전을 위한 방법론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이와 관련한 또 다른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치과 개원가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오른쪽 연자 릴레이 칼럼 참조>.
또 2부 토론광장에서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팀세미나 운영)의 진행으로 3명의 연자가 치과계 공존 방안 및 향후 전망 등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순서가 마련된다.
지영철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개원환경의 변화와 관련 연령별로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대안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비가 없으며, 장소 관계상 선착순 마감된다. 치과의사 회원들만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및 등록 02-2024-9134(치협 사무처 김승현)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