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회에 참석하고 개인에게 맞는 마우스가드도 만들어서 가져가세요.”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안창영)가 오는 21일 서울대 치과대학 교육동 1층 실습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마우스가드 제작 연수회를 연다.
연자로는 권긍록 교수, 임영준 교수, 이우식 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마우스가드의 역할 ▲마우스가드 제작법 강연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마우스가드를 제작하는 실습시간에는 환자의 모형을 이용해 Vaccuum Former에 의한 방법과 라미네이트에 의한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이를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연수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색연필, 치과용 석고조각도, 에반스 나이프를 준비해야 한다. 안창영 회장은 “최근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치아 파절, 악골 골절 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 중 생기는 상해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그러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대비책이나 보호장비의 구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일반인들이 악구강계에 대한 건강 관리와 그 인식정도는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스포츠치의학은 스포츠에 의한 외상과 상해를 예방하고 구강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의한 스포츠 퍼포먼스의 향상, 건강 유지를 위한 구강관리 등 여러 면에서 스포츠에 관련된 사람들을 도와주는 현재와 미래의 치과의료”라며 “여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02-757-6901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