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난달 23일 한국정보통신(주)(대표이사 김철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회사의 신용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정보통신(주)와 새로 계약을 할 경우 장비비와 관리비, A/S 비용 등 일체의 비용이 들지않고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매출정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그달의 진료실적을 파악할 수 있게됐다.
특히 지난 9월 1일부터 신규가맹점 개설시 IC카드용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기존 가맹점은 오는 2010년 6월말까지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현재 사용중인 단말기 교체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해 봐야 한다.
그러나 각 치과병·의원마다 단말기 회사 및 계약기간이 달라 한국정보통신과 체결한 협약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한국정보통신(주) 담당직원들이 현재 이용중인 단말기 회사, 계약기간 등을 파악할 때 이를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
한국정보통신(주)는 카드 단말기 무료이용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매출정산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으며, 단말기 화면에 치협 마크를 표시하거나 출력되는 전표에 치협이 요청하는 대국민 홍보 문구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 2일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한국정보통신(주)와의 협약체결 내용을 알리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의 : 1600-1234(콜센터)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