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원광치대 명예교수가 지난 1일자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과 상근심사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송세진 전 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2월 10일자로 사표를 제출함에 따른 후임 인선이다.
김 신임 위원은 19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와 한강성심병원 치과과장을 시작으로 대학 강단에 섰다. 또 33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2006년 8월 원광치대 사회치과학교실 교수로 정년퇴직했다.

김 위원은 최초로 한림대학교 부속 한강성심병원에서 행정부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1990년 원광치대 학장에 스카웃 돼 지난 1996년까지 6년 동안 치과대학 학장과 부속치과병원장을 겸직하는 등 행정가로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또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회장, 대한노년치의학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