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다시 한번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사장 김광수·이하 산구원)을 이끌게 됐다.
지난달 18일 서울치대에서 열린 ‘제12차 산구원 정기총회’에서 현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 교수가 신임 이사장직에 연임돼 산구원의 수장으로 3년간 더 일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새로운 구강검진제도가 조기에 정착, 안정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와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지난 3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더욱 발전하는 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이사진으로는 총무이사에 최충호 교수(전남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학술이사에 이병진 교수(조선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선출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산구원은 올해부터 국가가 구강검진기관을 지정하고 검진수가를 현실화 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사업장 구강검진에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산구원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종배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참석해 “산업구강보건이 성인구강보건의 핵심적인 분야이다.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산구원이 더욱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격려를 전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