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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국제회의 도시…물심양면 돕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예방

관리자 기자  2009.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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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로베르토 비아나 FDI 차기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2013년 FDI 총회의 서울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물심양면으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 비아나 차기회장은 지난 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서울의 발전된 모습에 경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비아나 차기회장은 “이미 서울은 세계적인 총회를 개최할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 같다”며 “브라질로 돌아가서 모든 조건을 갖춘 서울이 총회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말은 차마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비아나 차기회장은 “자신이 가진 책임이 2013년 FDI 총회의 장소설정까지”라며 “한국이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한국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다음 과정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국제규모의 컨벤션 가동율이 세계 8위 수준에 있는 국제회의의 도시”라며 “총회가 열리는 2013년에는 더욱 많은 대규모 컨벤션 센터들이 추가로 건립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FDI 총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다”며 “2013년 다시 한번 서울을 방문했을 때는 더 큰 변화와 많은 볼거리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방문한 루비아나 FDI 이사는 “FDI 세계총회는 치과학과 치과공업 등을 다루는 세계적인 과학올림픽으로 세계치과계의 중요한 행사”라며 “한국에서 본 모든 것에 만족한다. 2013년 FDI 총회 유치 능력을 확실히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이수구 협회장, 최남섭 서울지부회장, 양정강 FDI유치추진위원장, 한중석 국제이사가 배석해 서울시의 FDI 총회 유치 지지의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