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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잇몸의 날’ 치주과학회, 캐릭터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 총력

관리자 기자  2009.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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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잇몸의 날’이 제정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박준봉·이하 KAP)는 오는 24일을 ‘제1회 잇몸의 날’로 제정해 공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대국민 홍보 역량을 집중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주병, 우리 몸을 위협한다’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잇몸의 날 제정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KAP는 잇몸사랑 캐릭터, 네이밍 등을 공모하고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를 알려나가기로 했다.


특히 잇몸의 날을 3월 24일로 제정한 것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삼삼(3월)한 잇몸사랑(24일)’ 등 기억하기 쉬운 발음상의 편의가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KAP는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이미 캐릭터는 결정했으며 네이밍도 현재 공모를 통해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위 캐릭터 참조>.
또 16일에는 잇몸의 날 공표를 위한 일간지 의약담당 기자 및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24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국민들에게 이날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 대국민 공개강좌의 경우 서초구보건소(3월 18일)를 시작으로 19일 서초노인대학, 21일 동서신의학병원, 25일 광진구 보건소, 26일 동대문구 보건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의료전문 케이블방송인 ‘메디 TV’와 공동으로 잇몸의 날 캠페인을 진행, 2008년 초 같은 채널에서 방송했던 치주병 관련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홍보 캠페인에 주력할 계획이다.


KAP 관계자는 “이번에 따로 잇몸의 날을 제정하게 된 것은 기존 치아의 날(6월 9일)의 경우 치아우식증 관련 홍보에 치중하고 있어 이미 감기처럼 주요 상병으로 분류된 치주질환에 대해서는 부각되지 않는 측면이 크다고 판단, KAP에서 이 같은 사업을 주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