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회장 최남섭)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즈음해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해 처음 실시된 행사가 홍보가 미흡해 시민들의 호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올해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에서는 이 행사 참여여부와 평가, 실시할 경우 실시시기, 불편사항이나 개선할 점 등에 대해 묻고 있다.
서울지부는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행사를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며 “설문을 작성해 소속 구회로 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작년까지 옥외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치러온 서울지부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옥외행사를 없애는 대신 지난해 처음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치협에서도 서울지부의 협조를 얻어 전국 지부차원에서 이 행사를 구강보건주간 동안 실시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