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까운 곳에 있는 서치가 되어 주세요.”
서울지부(회장 최남섭)가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면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실시한 “나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OOO하기를 바란다”를 제목으로한 홈페이지 댓글이벤트 행사를 통해 서치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과 애정이 확인됐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지부가 회무를 집행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좋은 아이디어와 참신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200여명을 비롯해 일반 시민 등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788건의 댓글이 접수됐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5일 심사를 통해 표절여부 등을 따지고 가슴에 와닿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아이디 mc009의 댓글이 으뜸상을 수상했다.
버금상에는 “험한 파도를 맞고 있는 치과의 등대역할을 하기를 바란다”(hyydent)와 “S(Smile) D(Dream) A(Admirable): 미소와 꿈을 주고 존경받기를 바란다”(1ksj11)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정당한 말은 용기있게 하고, 잘못한 점은 깨끗이 반성하기를 바란다”, “이제와 같이 앞으로도 영원히 발전하기 바란다”, “회원상호존중의 내실과 회원들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모든 이에게 사랑과 꿈을 주는 통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등 16편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최고의 치과의사회보다 최선의 치과의사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지역봉사활동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 “구강건강에 대한 더욱 활발한 계몽을 해 주기를 바란다”, “세계에서 치아가 가장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를 바란다”, “올바른 구강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바란다”라는 주문이 포함돼 있다.
서울지부는 “응모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