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 기대 “관심 가져 볼 만”
보건복지가족부가 병원협회, 중소병원협의회, 간호협회 등과 함께 중소병원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사를 이어주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치협이 개원가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TF팀을 구성해 치과위생사 재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는 등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치과계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는 의견이다.
복지부는 “전국의 중소병원들은 심각한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 박람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가 지난 몇 년간 간호협회가 재취업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한 유휴간호사를 중소병원과 이어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달 정도 기한을 갖고 각 협회에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