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체지르코니아연구회(회장 허수복ㆍ이하 연구회)가 지난 6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르코니아 연수프로그램의 첫 테이프를 성공적으로 끊었다.
연구회는 연수회 기간인 3월 한달 동안 모두 4번의 강연을 마련하고 매주 금요일 지르코니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그 시작으로 이날 연구회는 지르코니아의 치과생체재료과학적 측면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심도 깊은 학술지견을 나눴다.
이날 연수회에서 임범순 서울치대 교수와 허수복 회장이 ‘지르코니아의 치과생체재료과학적 이해’를 주제로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어 김태일 서울치대 교수는 ‘지르코니아의 생물학적 이해, 치주적 관점’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태일 교수는 강연에서 지르코니아의 여러 연구자료를 제시하며 “현재 지르코니아는 티타늄과 같은 재료보다 박테리아 발생이나 염증세포 생성과 같은 위험이 훨씬 덜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아직 지르코니아에 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 편이라 더욱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연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3월 13일에는(3월 9일 현재) ▲한중석 서울치대 교수가 ‘지르코니아의 보철학적 이해, 올세마라믹 시스템 리뷰, 임상증례’ ▲김성훈 서울치대 교수가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위한 치아형성, 인상, 교합조정, 임상증례’ ▲김태형 원장(김&이 치과의원)이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의 비교 분석, 임상증례’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