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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제도 전면개방 반대” 치전협 워크숍

관리자 기자  2009.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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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들이 일각에서 제기된 전문의 제도 전면 개방안에 대해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대한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서홍석·이하 치전협)는 지난달 21일 경희대 치전원에서 동계 워크숍을 열고 논란이 일고 있는 치과 전문의제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참가한 20여명의 참가자들은 치과 전문의 제도의 기존 합의를 파기하고 전면 개방하는 것은 인적·물적 낭비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의사와 한의사 전문의 제도의 장단점을 참고해 제도를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졸업생의 8%대로 묶고 있는 전문의 수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고 전체 치과의사 대비 10~15%대로 전문의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홍석 회장은 “치전협은 의과의 무너진 의료 전달 체계를 답습하고 전면 전문의를 개방하는 것에 반대 한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에 대해 많은 토의와 정보공유를 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