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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치과의학회와 학술교류 가능” 치의학회 이사회

관리자 기자  2009.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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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가 국제 치과계의 진입을 위한 첫 파트너로 일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12일 치협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일본치과의학회(회장 에토 카주히로)와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학술 교류를 꾀하기로 했다<사진>.


김여갑 회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치의학회 주최 대토론회에 에토 일본치과의학회 회장이 참석해 우리 치의학회만 좋다면 일본 치과의학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일본측과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등 3국이 함께 학술대회를 여는 것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일본치과의학회에서 발행한 감염 대책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진정법 또는 임플랜트 가이드라인 제정 시 참조하기 위해 번역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수교육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면서 필수 보수교육 과목을 제정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관련 단체의 보수교육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부 학술대회를 권역별로 통합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여갑 치의학회장은 “치의학회가 비록 역사는 짧지만 빠른 걸음으로 쫓아간다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들을 독려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