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꼽은 글로벌 헬스케어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5일 “의료서비스 관련 정책개발 및 산업육성 지원 분야에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진흥원의 핵심역량을 모았다”며 “진흥원내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보건복지가족부가 해외환자 유치 업무를 전담 지원하는 국제의료지원센터를 진흥원 산하에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업무를 수행하던 기술협력센터를 글로벌헬스케어사업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국제의료소송, 국제마케팅, 국제의료보험 등 국제의료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을 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