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3월 24일은 세계 최초로 제정된 ‘잇몸의 날’입니다.”
오는 24일을 ‘제1회 잇몸의 날’로 제정해 공표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박준봉·이하 KAP)와 동국제약이 이를 홍보하기 위해 주요 언론 및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 16일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준봉 KAP 회장은 잇몸의 날을 제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으며 이어 류인철 KAP 부회장이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김도영 KAP 보험이사가 ‘치주병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각각 치주질환의 원인 및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KAP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기획 중이다. 먼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회 ‘잇몸의 날’ 기념식 및 잇몸사랑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초대 홍보대사는 ‘국민탤런트’ 최불암 씨가 맡게 된다.
또 KAP는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잇몸사랑’캐릭터를 이미 결정한 바 있다.<관련 기사 본지 1720호 24면 참조>
특히 ‘치주병, 우리 몸을 위협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대국민 공개강좌의 경우 서초구보건소(3월 18일)를 시작으로 서초노인대학,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광진구 보건소 등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전문 케이블방송인 ‘메디 TV’와 공동으로 잇몸의 날 캠페인을 진행, 치주병 관련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홍보 캠페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봉 회장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잇몸은 장수와 웰빙의 필요충분조건”이라며 “대한치주과학회가 나서 국민 잇몸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치주병으로 인한 전신질환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