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하 심평원)은 Web-EDI를 이용한 진료비 전자청구 전송요금을 3월부터 3%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2010년부터는 추가로 3% 인하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Web-EDI 요금인하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의약단체, 심평원, (주)KT와의 협상 과정을 거쳐 ’09년 2월 현행 요금을 기준으로 금년 3월분부터 3%인하하고, 2010년 1월분부터 3%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종합전문병원은 정액제에 있어 현행 1백45만5120원에서 1백41만1466원으로 4만3654원이 인하 되는 등 Web-EDI를 사용하는 전체 약 4만여개 기관에서 전자청구에 소요되는 전송비용이 2009년에 약 2억5천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0년에 추가로 3%가 인하될 경우 약 6억원 절감이 예상된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