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에 최동주 교수(서울치대 86년 졸)가 신임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일부로 발령을 받은 최 신임 병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했으며, 그동안 초대 병원장으로 병원의 기초를 닦아온 양원식 전 병원장의 뒤를 잇게 됐다.
최 신임병원장은 병원경영의 새로운 방향에 특성화된 진료로 역량을 집중할 것을 천명하고 대학병원 인근 개원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신임병원장은 주변 개원의들과 상생을 목표로 의뢰환자에 대한 우선진료, 진료 후 정확한 회신 시스템을 약속하고 개원의들에 대한 교육 강연도 정기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병원장은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은 새로운 치과 경영 모델을 제시해 치과계의 발전을 모색하려 한다”며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