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임기동안 대한치주과학회가 50주년을 맞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학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010년 50주년을 맞는 조규성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신임회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조 신임회장은 의료환경이 급속히 바뀌고 있고 50주년을 맞는 치주과학회도 최고의 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여러 복안들을 갖고 있다.
조 신임회장은 먼저 “50주년 특별 학회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원로, 고문 선배님들을 방문하고 그동안 게재된 학술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분석하며, 치주학회의 비전과 목표를 만들어 50주년 행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 여러 학회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대국민 홍보 강화, 지부 방문 활성화를 하겠다”며 국ㆍ내외를 막론한 적극적인 대외홍보와 학회 위상강화 방안을 밝혔다.
아울러 조 신임회장은 “재정과 회원이 실질적으로 증가시키고 경제사정이 어려운 2009년을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50주년 행사를 계기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