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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무균차량 ‘클린카’ 기증

관리자 기자  2009.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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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공단 본부 광장에서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일명 ‘클린카(Clean Car)’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무균차량을 전달받은 환우회에서는 골수 이식 후 귀가하는 환자가 감염 걱정 없이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 이동차량은 많이 있지만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전용 무균 차량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으며, 이번에 공단에서 기증하는 차량이 세계 최초의 무균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번에 기증된 차량이 백혈병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도울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우리나라 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