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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방사선 피폭량 4년전보다 62% 감소

관리자 기자  2009.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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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4만여명 대상 조사

 

의료기관의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이 4년전에 비해 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 10일 의료기관의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이 2007년에는 0.73mSv로서 지난 2003년 1.18mSv에 비해 62%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피폭선량 조사는 종사자의 직업적 피폭 등에 관한 국가보고서를 마련하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2만5000여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4만 45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종사자의 평균 피폭선량은 국가보고서에 수록한 2003년 조사에서는 1.18mSv이었으며, 이후 2004년에는 0.97mSv, 2005년에는 0.79mSv, 2006년에는 0.77mSv, 2007년 0.73mSv로서 매년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국가보고서에 수록하고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에도 통보해 각국의 비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