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신재의ㆍ이하 위원회)가 지난 19일 회의를 갖고 각 위원들이 맡은 업무를 확인하는 한편, 협회사 편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
유석천 치협 총무이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할당된 업무에 대한 진척사항과 향후 소요될 시간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위원회는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추가로 확보키 위해 치의신보 등을 활용해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협회사 편찬에 중요한 자료로 쓸 수 있도록 치과계 원로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4월말 이전까지 참석 가능한 원로들을 섭외키로 하는 한편, 보험관련 역사적 내용이나 주요 쟁점의 토론을 통해 보험이 치과계에서 갖는 중요성을 되짚어보기 위한 보험관련 심포지엄 개최에 관해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협회 설립일 변경에 관해 숙의하고 민감한 문제인 만큼 협회 설립일 변경의 건의 치협 정기총회 상정 여부는 오는 4월 7일 열리는 치협 임시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신재의 위원장은 “협회사 편찬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각 위원들이 담당업무를 구체화하는 시기가 된 것 같다”며 “금년말까지 편찬의 틀을 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을 종료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원만히 진행하도록 하자”고 각 위원들을 독려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