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심사특별위원회 회의
제33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선정됐다.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박종수 전 의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사위원으로 김인철, 지헌택, 이기택, 정재규 고문과 안성모 명예회장, 이원균 부회장, 유석천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가 참석했으며, 이수구 협회장이 특별히 참석했다.
선정위원들은 지헌택 고문을 의장으로 선임해 수상자 선정 방법 등을 논의한 뒤 2명의 추천자 가운데 투표를 통해 박 후보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 결정은 오는 7일 임시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뒤 오는 4월 25일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박 전 의장은 광주지부 회장 및 의장, 광주치의신협 이사장, 치협 감사, UN NGO 밝은사회 한국본부 부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3년동안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치과의사 윤리헌장 및 지침 제정과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설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대국민 구강검진 및 무료치과진료 봉사에 진력하는 등 국민구강보건 향상에도 헌신해 왔다.
박 수상자는 불우이웃 봉사는 물론 청소년 선도에도 앞장서온 공적이 인정돼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광주민주화 항쟁 이후 시민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