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도지부 대의원총회 스케치]전문의제 해법‘서울지부 안’낸다 송파구회 안건 부결…합리적 방안 찾기 ‘골몰’ 서울지부

관리자 기자  2009.03.30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지부

 

서울지부(회장 최남섭)는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긴급동의를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제에 대한 서울지부 안을 만들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총 201명의 대의원 가운데 144명이 출석한 이날 서울지부 총회에서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 정립 촉구 및 전문의제도 제안에 대한 송파구회의 일반안건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한 67표를 얻는데 그쳐 부결됐다.


송파구회는 전문의제도와 관련 ▲소수정예 배출이 어렵다면 희망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 부여 ▲전문의를 표방하는 1차 및 2차 기관의 경우 전문과목만 진료 등 5가지 안이 포함된 방안을 제안했었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일반안건 심의가 끝난 뒤 변영남 대의원의 긴급동의와 최인호 대의원의 수정동의를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2차기관 이상만 표방 ▲전문과목수를 조정하고 명칭 조정 ▲8% 안을 지키기 위해 수련병원 지정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위임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날 서울지부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중간에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해 이수구 협회장의 현재 진행상황과 쟁점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최종운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위원회 방안설명과 송파구치과의사회의 상정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전문의 문제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만큼 치과의사 전문의 문제가 이날 총회에서도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됐으며, 다른 지부가 서울지부의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에 골몰했다.  
이날 서치 총회에서는 섭외부의 명칭을 대외협력부로 개정했으며, 대의원총회 산하에 상임위원회를 신설하자는 구로구의 회칙개정안은 집행부에서 연구해 내년총회에 상정하는 수정동의안으로 통과됐다. 또한 ▲보수교육 미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및 보수교육 점수 부여시 신중하고 철저한 관리를 하자는 안 ▲치주질환 의약품 과대광고 시정 촉구 ▲학생구강검진 계약서 개정 ▲보조인력의 수급을 위한 협회 차원의 대안 수립 ▲SIDEX 2008 잉여금 처리 건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파노라마 촬영개선, 미가입 치과의사 처리를 위한 치협 정관 개정, 65세 이상 서치회비 면제자의 회비 납부 안건은 철회됐다. 그러나 재석이 아닌 출석대의원수를 의결 기준으로한 의장단의 방침에 따라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 ▲방사선 피폭량 측정(수수료)에 관한 안 ▲티엘 배지 착용제도 개선 ▲미가입회원을 활성화 하기 위한 한시적인 가입비 50% 감면 ▲치과의사 연수원 건립 추진 ▲각종 인쇄물 전 회원 개별 발송 안건은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부결처리 됐다.


이날 총회에서 서울지부는 미가입회원 관리 강화, 종합학술대회 개최, 부정치과의료행위자 척결사업, 건강보험 청구교육, 대국민홍보 활동 강화 등의 사업계획안과 9억1천8백91만여원의 2009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는 2008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승인에 이어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마친 뒤 경품추천을 끝으로 6시경에 마무리됐다.  이윤복 기자

 


안 박 전 치협 부의장 서치 대상

이날 서울지부 총회 개회식에는 이수구 협회장, 치과의사 김춘진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한 최동윤 가족보건기획관, 송종영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 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회장, 김성옥 명예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제29대 서울지부 회장을 역임한 안 박 전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제17회 서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중랑구회 한재범·허준호·김윤만·허 훈·정현구·안병주·선민주 회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