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박상원)은 지난 20일 용봉동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개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박상원 치과병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치과용 CT, 레이저, 수술용 현미경 등 최신 장비와 교수통합 진료실 등 진료시스템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병원장은 또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까지 돌볼 수 있는 시스템 모델을 개발해 지역 공공의료 부분에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전남대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술로 치의학계 선두에서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치과병원이 돼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 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의 한 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Global best practice를 시행해 외국 환자들이 진료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오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대 치과병원은 광주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농생대연습림 부지에 건축면적 2680.39㎡, 연면적 1만7980.32㎡의 규모로 지난 2006년 1월에 착공해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합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