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트워크 병ㆍ의원의 효시이자 최대의 치과 브랜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예네트워크가 지난 9일 ‘Ye 100 시대"를 선포했다.
2009년 경기불황이 치과계를 잠식해 가고 있는 현 시점에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네트워크 소속 예치과의 수를 100개까지 증가시키겠다는 것.
예네트워크의 MSO(경영지원회사)인 메디파트너㈜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산업 내에서 단일 브랜드로써 약 2%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해야만 고객들이 브랜드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다”면서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전국 치과 병ㆍ의원 수는 1만3431개로 2%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268개까지 확대해야 하지만 우선적으로 2009년 100개, 0.8%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자는 또한 “예치과 네트워크가 강남 예치과를 모델로 한 만큼 과거에는 공동개원이나 대 고객 서비스 및 편의를 위한 기본적인 면적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가입의 문이 높았지만 이제는 충분한 노하우가 축적된 만큼 치과 측면에 있어서는 어떤 모델이라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에 가입의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치과 네트워크는 1992년 최초 개원한 강남 예치과의 병원 경영 성공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999년 경영지원 및 컨설팅 회사인 메디파트너(주)를 설립, 예치과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장해 교육과 경영 컨설팅, 공동구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메디파트너(주)는 현재 국내 61개의 치과, 2개의 한의원, 1개의 성형외과ㆍ피부과ㆍ가정의학과로 프랜차이즈가 구성돼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 10개의 메디컬센터와 치과, 성형외과를 직영 또는 프랜차이즈 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