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협회장이 지난달 10일자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하 우리민족) 공동대표에 연임됐다.
이 협회장은 지난해 5월 1일자부터 안성모 명예회장에 이어 공동대표를 맡아오다 지난 10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앞으로 2년동안 우리민족을 이끌어갈 제12기 공동대표에 선임됐다<사진>.
이 협회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제12기 첫번째 공동대표회의에 참석해 규약개정, 2008년 결산 및 감사보고, 2009년 새해예산과 주요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또한 최근의 남북관계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협회장은 개성공단에서 이동구강진료차를 이용한 남북한 협진진료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민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동대표에는 이 협회장을 비롯해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 천정배 민주당 의원, 김영수 서강대학교 정외과 교수, 김현수 대한 한의사협회 회장, 박원철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준영 을지의대 총장, 영 담 불교방송 이사장,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등 17명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