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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 이렇게 이끈다]“경영 개선·위상 제고 모든 역량 쏟겠다” 구본석 대전지부 회장

관리자 기자  2009.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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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사항 홈피 공개·열람… 참여도‘쑥’
대전시 협약 장애인 진료·구강사업 박차
중부권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 ‘구슬땀’

 

“임기동안 450여 대전 회원들간의 친목도모 및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치과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
구본석 대전지부 회장은 최근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회원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회무를 이끌 방침”이라며 “올해 들어서도 보험 교육을 비롯해 공익 광고, 구강검진 등의 활성화를 포함해 회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전지부는 회원들에게 회무 추진의 모든 사항을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회비 미납회원을 제외한 모든 회원들의 열람이 가능해 회원들의 참여도도 높은 편입니다.”
실제 대전지부는 홈페이지를 활용한 전자시스템 활용으로 공문발송 비용절감 효과도 보고 있으며, 사무국에서 올라오는 각종 공문 결재사항들도 전자결제로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임기동안 홈페이지 활용과 함께 회원들을 되도록 자주 만나 회무에 무관심한 회원들의 회무 참여도도 높일 생각이다. 구 회장은 “최근에 일부 회원들의 불법 광고문제 등으로 인해 회원간 갈등이 초래되고 있는 것이 아쉽다”며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갖고 협조할 수 있도록 회원들간의 친목도모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전지부는 회원들이 학술관련 스터디 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부 회관의 회의실을 세미나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또 구 회장은 치과의사가 국민들에게 잘못 비춰지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이를 바로 잡아 치과의사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는 부분도 강조했다.


실제 구 회장은 지난달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대전시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의사회와 대전광역시가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협의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전지부와 대전광역시가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대전 유성 성세병원내 위치한 장애인 치과진료소를 개소해 매주 목요일마다 대전지부 회원 2명이 오전 오후로 나눠 중증장애인 환자를 진료해오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해 최근까지 대전시 관내 중증장애인 200여명을 진료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치과진료소를 더욱 활성화, 발전시켜 관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 회장은 전국 최초로 대전 관내에서 초등학생의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양치실 사업과 관련, 현재 2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각종 구강보건향상 사업을 대전광역시와 협조해 추진하고 있다.


구 회장은 “현재 대전광역시 뿐만 아니라 각구 보건소는 물론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유대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또한 오는 9월 6일로 예정돼 있는 ‘중부권 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CDC 2009)’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도 한창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완공돼 활용이 가능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겼었던 어려움도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 회장은 “대전컨벤션센터는 강연장과 전시회 공간의 동선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 회원들과 전시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연자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조직위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구 회장은 “치협 임원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것을 알고 있으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회무 수행으로 회원들의 자존심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