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이틀 하던 YDEX 행사를 하루로 줄이게 돼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만족합니다.”
김양락 대구지부 회장과 한성근 경북지부 회장, 구본준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해동 대구지부 부회장 등은 29일 ‘YDEX 2009’와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이번 YDEX는 이틀 동안 이뤄졌던 과거와 달리 1일로 단축 됐으나, 회원 참여도는 치과의사 1000명이 참가하는 등 예년에 비해 낮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하루만 열림에 따라 학술대회장을 찾는 회원들의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하루 전에 열린 전야제 행사에는, 이수구 협회장,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 남동균 대구시 정무 부시장, 행사 개최 6개 단체 임원 등 대구·경북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130명이 참석, 대구·경북지역 치과계 화합이 유도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뒀다. 특히 이번 YDEX 학술 프로그램은 임플랜트라는 한 테마를 정해 집중 연구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내년 학술 프로그램 역시 ‘테마화’ 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학술 프로그램 중 한 강좌를 라이브 서저리 형식으로 처음 도입해 추진, 호응이 높았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 반영 여부도 고려할 만하다는 생각이다. 대구·경북지부는 특히 YDEX 하루 개최 여부는 행사가 끝난 후 회원여론을 수렴해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