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동하며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조선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자리를 갖고 올 한해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최병기) 제2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서대문구 바비앵에서 열렸다.
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병기 회장은 “요즈음과 같이 어려운 때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mystery. Today is gift & present’라는 문구가 생각난다”며 “지금 이 순간이 신이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면 우리 재경 조선치대 동문이 위기를 제일 먼저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총회 감사보고 결과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는 작년 한해 워크숍 및 골프대회, 학술대회, 6회에 걸친 자재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올해에도 오는 23일 제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네차례의 자재세미나와 내년 1월 종합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동문회 임원진은 오는 5월 17일로 예정돼 있는 ‘도봉산 온가족 등반대회’를 적극 홍보하며, 회원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김중한 원장(삼풍치과의원)의 ‘치과에서의 코골이장치, 스플린트, 필러, 보톡스의 사용’ ▲김병옥 조선치대 학장의 ‘임플랜트 치료의 기본은 무엇인가?’ 등의 강연이 열렸다.
광주에서 먼 길을 달려온 김병옥 학장은 “재경동문회 회원들이 지리적으로는 모교와 떨어져 있지만, 늘 새로운 시도를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고 또한 본 받으려고 한다”며 “건강하게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조선치대 재경동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