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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빼돌린 치과스탭 구속 132차례 6천3백여만원 ‘꿀꺽’

관리자 기자  2009.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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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차례에 걸쳐 환자 진료비를 빼돌린 치과 스탭이 최근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6일 환자 진료비 6천3백만원을 132차례에 걸쳐 빼돌린 모 치과  여직원 K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7년 5월 10일부터 지난 2월까지 울산시 울주군 모 치과에서 경리업무를 담당하면서 총 132차례에 걸쳐 환자들로부터 받은 진료비 6천3백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K씨는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고 장부에는 이를 누락시키는 수법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진료비를 빼돌려 온 것으로 나타났다.
K씨의 이 같은 행각은 내원한 환자 수에 비해 매출이 적은 점을 수상하게 여긴 해당 원장의 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