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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계 주요 현안 건의 김원숙 회장, 한승수 총리 간담회 참석

관리자 기자  2009.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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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비롯한 치위생계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치위협은 지난 3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총리실 주재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이하 여협) 회장단 오찬간담회에 김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승수 총리 내외와 변도윤 여성부 장관이 함께 한 이 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한 여협의 회원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여성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10개 단체장들의 질의와 요청에 상세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원숙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치과진료, 공중구강보건, 예방교육 등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이며 OECD국가 중 하위를 면치 못하는 치아우식증 유병률 감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날 간담회의 주요 이슈로 거론된 다문화 가정과 관련 “다문화 가정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국적 언어의 교육교재를 개발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치위생계의 관심을 피력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일자리 창출의 목표를 추진함에 있어 보건의료계 인력의 업무특성상 우려되는 유사인력의 신규양성과 관련 국민의 건강수호권, 전문성에 대한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으며 한 총리는 이에 대해 “유사 인력에 의해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사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차원에서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