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고광준·이하 방사선학회)가 춘계 학술대회와 정기 총회를 열고, 학술 정보 교류 및 학회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이 주관이 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2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방사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는 증례 토론, 연구 논문 발표 등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증례토론에서는 흥미로운 증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연구논문 발표에서는 파노라마방사선영상, CBCT(덴탈 CT)영상, 초음파영상, 디지털영상처리 등의 주제를 가진 다양한 연구논문발표가 있었다. 이어 전남대학교 윤숙자 교수(전남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가 3차원 영상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신인학술상은 ‘상악동의 염증성 병변 진단 시 파노라마방사선영상의 진단능 평가’를 발표한 임수연 발표자와  ‘Cone beam CT를 이용한 비글견 발치창 치유에 대한 방사선학적 연구’를 발표한 최동훈 발표자가 수상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의 학회명을 ‘영상치의학회’로 개정하자는 안건이 올라와 충분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순철 전 방사선학회 회장은 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에서 수여하는 청사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