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첫 회의를 개최한 조사위원회가 심경숙 위원을 조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심경숙 위원장은 치과계의 정화를 위해 조사위원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끌 것임을 밝혔다.
첫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소감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위원회 성격상 가급적이면 열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약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선량한 대다수 회원들을 위해 업무를 확실하게 추진, 조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 할 것이다.
향후 조사위원회 운영 방향은?
일선 지부 조사위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다. 이번 경기지부 건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나갈 생각이다. 의뢰된 건마다 주무조사 위원이 따로 위촉돼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위원회를 개최한 만큼,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더욱 고민할 것이다. 치과계 정화 작용의 최선봉으로서 위원회를 이끌 것이다.
치과계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진료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리라 생각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치과의사직에 맞는 윤리의식 고취를 당부 드리고 싶다. 또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같이 어려운 시기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치과계 전체에 퍼지게 된다면 치과계의 앞날은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