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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또다른 반세기 준비하자” 구강악안면외과학회 50주년 행사

관리자 기자  2009.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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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일 백범기념관에서 50주년 기념행사인 ‘구강악안면외과인의 밤’ 행사를 갖고 반세기 동안의 학회 발자취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선구자이자 초대 회장이기도 한 고(故) 이춘근 교수의 추모 동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 구강외과학회 임원진이 전 회장 및 원로 교수들과 해외 구강외과학회 관계자들에게 50년사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아울러 구강외과학회는 이후승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원로동문 외 8명의 클래식 공연과 가야금 연주,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김경욱 이사장은 “오늘은 학회의 첫 반세기와 다음 반세기를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는 계기를 만들자”며 “세계 구강악안면외과학계에 우리 학회의 향상된 위상을 보여주기 위한 발전 전략을 심도 깊게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이수구 협회장도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치과계가 생존하는 방법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구강외과학회같은 학회들이 치과계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국내 치과계의 중요한 역할을 계속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수구 협회장, 나빌 샤만 국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후쿠다 일본구강외과학회 이사장, 광얀유 중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차기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