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이상호)과 조선대학교 치의공인력사업단(단장 강동완)의 의료봉사자로 구성된 봉사팀이 지난 8일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세종)이 주관한 장애우 순회진료서비스에 참여해 지역 장애우들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실천했다.
장성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의료봉사팀은 장성군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우 및 장애성 노인의 의료서비스 접근 강화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농어촌지역 장애우 지원체계 마련 ▲재활환경 조성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장애우 재활의지 고취를 통한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목표로 실시됐다.
의료봉사팀은 구강검진을 실시해 장애우들의 취약부분인 구강예방 관리를 중심으로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 결과, 평소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어려우며, 교육 부재로 구강관리가 전무해 주기적인 교육 및 검진이 시급하다고 판단, 꾸준한 검진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향후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예방교육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윤영미(소아치과), 허유리(구강악안면외과), 김선영(치과보존과) , 김지혜(치과보철과) 전공의가 참여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