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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출 GDP 6.4% OECD 평균에 못미쳐

관리자 기자  2009.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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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 보건지출이 OECD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경제, 사회, 환경 등에 대한 주요지표를 수록한 ‘2009년 OECD 통계연보’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삶의 질 및 환경과 관련된 많은 지표가 OECD 평균에 비해 미흡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에 따르면 특히 2006년 기준 보건지출비는 GDP규모의 6.4%에 그쳐 OECD 평균인 9.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살률도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여자의 자살률이 높았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OECD 국가 평균치는 11.9%(2007년 기준)였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18.7%로 이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 보고서에서 OECD는 우리나라의 2020년 인구는 4천9백32만6000명, 2050년 인구는 4천2백34만3000명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OECD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9.1%로 OECD 평균인 13.8%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2050년까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38.2%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 고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