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IJP 서울 워크숍 개최
국제보철학회(ICP)를 이끄는 치과보철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서울을 방문, 아시아의 젊은 교수들에게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한 최신보철지식을 전수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신상완)는 아이벤 클라인버그 ICP 회장과 조지 자브 국제보철학회 저널(IJP) 편집장 등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치대 연구동에서 아시아 최초로 ‘IJP/Seoul Young Prosthodontic Educator"s Workshop’을 진행했다.
국내 보철학과 교수 36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는 조지 자브 IJP 편집장을 중심으로 대만, 싱가포르, 스위스 등에서 총 12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지도교수로 참석해 소단위 그룹을 지어 근거중심의 치과보철치료계획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IJP 워크숍은 지난 2006년과 2008년 독일에서 열려 유럽의 치의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소규모 그룹강의와 토론을 통해 보철과 관련한 최신지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테크놀로지 중심의 기계적 접근이론이 아니라, 임상예후가 보장된 안정된 진료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워크숍을 준비한 심준성 대한치과보철학회 연구이사(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는 “국제적인 석학들과 면대면 교육을 통해 국내의 젊은 교수들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치과보철학회는 교육의 대상을 전공의들에게까지 확대해 근거중심의 보철임상교육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