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민·정태성 원장 개인전 우승
2회 치과의사 테니스대회
제2회 전국 치과의사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목동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치과의사 테니스동호인연합회(회장 배헌욱)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출신 동호인들과 대학 테니스동아리 후배 등 23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전날 내린비로 예정시간보다 행사가 늦게 진행됐음에도 폐회식이 끝날 때까지 이탈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12개의 단체전과 28개의 개인전으로 치러진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 경희치대가 우승, 전북치대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서울치대와 부산치대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복식전에서는 송종민·정태성(원광치대) 원장이 우승, 배의석·전용수(전남치대) 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강혁·김주한(전북치대) 원장과 강주원·김병채(전남치대) 원장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배헌욱 회장은 “지난 대회보다 훨씬 알차게 진행됐고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테니스 수준 또한 지난해보다 20~30% 향상돼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 치협의 김경선 부회장과 (주)메가젠임플란트 박승규 대표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격려했으며, (주)정석리파인, (주)케이디엠, 아이오유디케이, 코러스제약 등 스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