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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학술대회 조직위 임원들 기자회견

관리자 기자  2009.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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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과 최신 흐름 익힌 좋은 기회”

 

“50년간 다져온 한국 치과보철학의 연구역량과 위상을 세계적 학자들과 함께 재확인한 학술대회였습니다.”

신상완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KAP) 회장 등 대회 조직위 임원들은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개최된 KAP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치과보철학술대회 및 제6차 아시아치과보철학술대회를 이같이 평가했다.

신 회장 등은 26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 회견을 통해 “젊은 학자들을 위한 워크숍 등 관련 행사를 학술대회와 함께 묶어 치르면서 자브 교수 등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해외연자들이 대거 참여하게 됐다”며 “세계 치과보철학의 리더들 역시 이번 학술대회의 참여자, 규모 등 전반적 수준에 대해 ‘매우 감동적’이라는 코멘트를 했다”고 전했다.

신상완 회장은 “치과보철학이 임플랜트 술식의 발달을 기점으로 기존 기계적 술식 중심에서 생물학적 연구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아울러 경험에 의한 치료보다는 연구와 근거에 중심을 둔 치료, 특히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치료 중심으로 접근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흐름을 총체적으로 제시한 학술대회”라고 평가했다.

한중석 총무이사는 “워크숍과 오픈포럼 등을 통해 한국의 젊은 학자와 세계적 학자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KAP의 위상과 활동, 연구역량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권긍록 학술이사는 “스폰서 심포지엄의 경우 압축된 형식과 내용으로 하나하나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며 아시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첨단 보철학 강연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상천 공보이사는 “치과의사가 단순히 기자재를 구입하는 고객의 입장이 아니라 의견을 내서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다른 국가보다 뛰어난 IT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KAP는 50주년 기념사 발간과 함께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