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 차기회장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 교수 선임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APEC)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한일 양국 근관치료학자들의 학술교류를 위한 7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5일, 26일 양일간 일본 동경 토시 센터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히데아키 수다 동경의치대 교수, Asia Pacific Endodontic Confederation·이하 APEC)의 제15차 학술대회 및 제12차 정기총회 그리고 제7차 한일치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가 460여명의 아태지역 치의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학회는 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나라 중 한국과 일본, 미국을 포함한 14개국이 참여하는 치과근관치료학 국제학회로서 학술대회와 총회가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또 한일치과근관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는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홍찬의 단국대 교수)와 일본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히로시 나카무라 아이치가쿠인대학교 교수)가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APEC의 한국 대표연자로는 김의성 연세대 교수가 ‘Outcomes of Endodontic Microsurgery’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한일 공동학술대회의 초청연자로는 김진우 강릉대학교 교수가 ‘Clinical usage of chlorhexidine(CHX) gel’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교수 및 대학원생을 포함해 25명이 참가했으며 초청강연 2연제, 포스터 13연제가 발표됐고 포스터 부문에서는 오세진 씨(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가 1등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APEC 총회에서는 그동안 APEC에서 한국을 대표해 임원으로 활동해 온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 교수가 2년 임기의 차기회장(President-elect)으로 선출됐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이승종 교수가 APEC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감사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임원으로는 백승호 서울대 교수가 재임중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