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규 구강생활건강과 새 과장에
110여일만에 교체 인사

지난 1일자로 확대 개편된 구강생활건강과의 신임과장에 이석규 전 아동청소년보호과장이 임명됐다.

올해 1월 9일자로 구강·생활위생과장에 취임해 치과의료산업 등의 업무확대에 큰 기대를 모았던 나성웅 과장은 취임한 지 110여일만에 국립의료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취득한 이 과장은 국제협력과, 부녀복지과, 재활과, 보험제도과, 감사관실, 식품의약품진흥과, 노인복지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등을 거친 뒤 공공보건의료확충추진단 과장, 국제협력담당관, 아동복지과장, 보험권리구제과장, 아동청소년보호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령화 관련 국제행동계획 등 번역서를 두권이나 발간하기도 한 이 과장은 세계고령화대회에 정부대표로 참가하기도 했으며, 국제노년학회 세계대회에 참가해 2013년 20차 대회 한국 유치를 견인하는 등 노인복지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 과장은 “구강보건이 상당히 중요한 분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구강보건분야가 더욱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