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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진 신임 회장

관리자 기자  2009.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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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진  신임 회장

“인증의제 정착·학회 단일화 최우선”

 

“임기내 임프란트 인증의제도를 체계화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학회 단일화 문제는 인내심을 갖고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명진 신임회장은 최근 임프란트 시술로 인한 의료분쟁 증가, 일부 치과의사들의 저수가 출혈 경쟁, 관련 업계들의 무리한 판촉 경쟁 등으로 인해 치과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곱지 않은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증의제도’의 정착을 임기 중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임프란트 시술을 책임 있게 할 수 있는 임상의들을 양성해내고 이들의 자격을 인정하는 인증의제도가 정착 될 경우 이 같은 문제점들이 일부 시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김 회장은 “우리 학회에서는 이미 역대 회장 및 임원진들께서 인증의의 자격규정 및 보수 교육, 임프란트 학문의 수련을 위한 교과서 발간 사업 등 인증의 수련 교육에 관련된 전반적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지난 3월 평의원회를 통해 학회 인증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도의제도’를 활성화시키기로 한 만큼 향후 공직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개원의와 공직회원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프란트학회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인내심을 갖고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김 신임회장은 “치과계가 임프란트 학문으로 인해 발전이 아닌 위기의 시기를 맞게 된다면 이는 우리 치과의사들의 책임”이라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단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회 내에 단일화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임기 중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지부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부 회장단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지역별 연수회와 세미나를 정례화 함으로써 회원간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해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끝으로 “임프란트 학문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학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학회 회원들은 물론 치과계 전체회원들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